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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향교서 11일 춘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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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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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는 지난 11일 가평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공자의 기일인 양력 5월11일과 탄신일인 양력 9월28일에 전국 향교에서 봉행된다.

이날 석전대제는 김성기 군수를 초헌관으로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요례’ 순으로 봉행됐다.

가평향교 관계자는 “석전제는 매년 봄과 가을에 향교에서 치러지는 전통의식”이라며 “석전제는 전통제례를 재연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정신적 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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