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3 0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고보상금 1만5천원~20만원으로 대폭인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 중원구가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신고 보상금 예산을 확보하고, 1만원~10만원이던 신고보상금을 1만5천원~20만원으로 지난 2월1일부터 대폭 인상해 주민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 보상금은 골목길, 도로가에 몰래 담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자를 신고한 사람(1만5천원), 대형폐기물 투기자를 신고한 사람(5만원), 종량제 봉투미사용 행위자를 신고한 사람(5만원),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자를 신고한 사람(10만원), 사업장폐기물 투기자를 신고한 사람(20만원) 등이다.

또 신고받은 불법 투기자는 행위에 따라 최소 3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최근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돼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 포착이 쉬워지고 있는데다 신고 보상금도 늘어나면서 많은 시민이 신고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원구 지역 내 하루 평균 쓰레기 수거량은 162톤이며, 이 중 29톤(18%)은 불법 투기된 쓰레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