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친환경 무상급식차 3개 지자체와 손 잡아

  •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15일 개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체계적으로 뒷받침 위해 3개 지자체와 서로 손을 맞 잡았다.

시는 “안양·군포·의왕 3개 지역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 호계동(LS로 36)에 위치해 있으며, 개소식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김윤주 군포시장·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3개 지역 관계관 등 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개시가 민관합동으로 운영하는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공동구입으로 학교 식재료의 원가를 낮추는 대신 맛좋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우수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된다.

이와 함께 식생활과 관련한 학교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익히는데도 지자체와 보조를 맞추게 된다.

특히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제공을 위해 동일 생활권 지자체가 손을 잡은데다 민관이 합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타 지역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한창 성장 할 나이의 학생들이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동구매를 확대해 나가면서 안정적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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