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강 의장이 이날 안 의원을 의장실로 불러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장은 비공개 면담에 앞서 안 의원에게 “상임위에 대한 얘기가 많다”며 “어떤 사정 있는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정무위를 배정받을 경우 보유한 안랩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해야하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을 강 의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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