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공식 입장 "하청업체 떠넘기기? 몰랐다"

JYP 공식 입장 (사진:MBC '뉴스데스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캐릭터 상품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이돌 캐릭터 상품 사업에 나섰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하청 업체들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JYP 측이 팔린 상품에 대한 대금 460만원만 지불하고 재고와 생산비용 1억여원을 의류업체에 떠맡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JYP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까지 해당 업무를 진행하던 담당 팀장은 업무진행 과정에서 사칙위반이 발견돼 이미 퇴사 처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임 담당자가 계약서만으로 검토하는 중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지만 위탁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 실제 벌어진 일들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뉴스데스크 측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JYP 측의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