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시리아 야권 지원 본격화할 듯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과 영국이 시리아 야권 지원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야권과 반군 지원에 사실상 뜻을 같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의 온건주의적 야권 강화로 내전을 끝내고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권을 평화적으로 이양할 수 있도록 정부를 압박하는 등 영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야권에 도움을 주는 것은 극단주의 세력 성장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