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곧 무한 자원,“스승존경 제자사랑 교육환경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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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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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승의 날 앞두고 ‘선생님과 제자, 만남의 광장’ 행사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제32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선생님과 제자, 만남의 광장’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자) 주관으로 안희정 지사, 도내 선생님과 제자,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사은편지 낭송과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안 지사의 초등학교 시절 은사인 이진옥(여·67)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부존자원도 없고, 국토도 작은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에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화 시절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교육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21세기 역시 대한민국의 밑천은 인적자원이 유일하며, 국가발전 전략도 교육에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학생들이 역량과 자질, 학업성취도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람답고 창의력 있는 인재로 가르치려는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바로 선생님이 있다”며 “충남도는 스승의 날 발상지답게 선생님들이 더 많은 긍지와 사명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스승존경 운동을 적극 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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