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NN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실시한 쿡 CEO와 티타임 자선 경매에서 86명이 응찰해 최종 61만달러가 낙찰됐다.
이 경매는 3주 전부터 진행했으며 행사를 진행한 채리티즈버즈닷컴은 5만 달러 낙찰을 예상했었다. 경매 낙찰자는 게스트 한 명을 대동할 수 있으며 쿡과 만나 커피를 마시면서 30~60분간 면담을 하게된다.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쿡은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작고한 후 지난 2011년 애플의 CEO 자리에 올랐다.
앞서 억만장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 이후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등 기업 자산가들이 경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버핏의 티타임은 346만 달러에 낙찰, 글라이드 재단에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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