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직장인이 하루 평균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단 2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밝혔다.
조사결과 직장인이 동료와 하루 평균 나누는 대화 시간은 24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평균 근로시간인 9시간의 4%에 불과한 수치다.
직장인의 71%는 직장 내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눈치가 보여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뒤이어 '업무가 많아서(30.6%)', '메신저로 대체해서'(15.4%)', '자리 구조상 불편해서(1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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