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전남 한 모텔에서 육군 소령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대학생 B(20·여)씨 측의 신고가 최근 접수됐다.
경찰은 B씨가 친구 아버지인 A씨와 옻닭을 먹다가 “옻독이 오르지 않으려면 먹어야 한다”며 A씨가 건네준 약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폭력 상담센터와 함께 B씨의 피해 진술을 듣고 사실 관계를 확인해 군 헌병대에 조사내용을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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