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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의료선진화 포럼' 27일 명지병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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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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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내 보건의료인 4만여 명을 대표하는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9차 의료선진화 포럼’이 오는 27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줄곧 개최되던 수원지역을 벗어나 처음으로 경기도 북서부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의료선진화포럼에는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연자로 나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과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라는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경기도의사회와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경기도 의약관련단체의 보건의료산업 학술토론장인 ‘의료선진화 포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어, 이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의 동력이 되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의료관광활성화다. 제1회 포럼부터 줄기차게 의료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제언이 나오면서 의료법 개정 후 국내병원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주목해온 경기도가 이를 수렴, 의료관광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카자흐스탄 해외의료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미국,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를 비롯한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중국 등을 수시로 방문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또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 발족, 의료관광 온라인포털사이트 개설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보건의료 관계자는 “의료선진화 포럼은 도내 보건의료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료산업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지역사회 의료선진화 방향을 제시하고 보건의식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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