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진료기록 파기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연예인 등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가 배우 이승연 측의 부탁을 받고 이씨의 진료기록을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승연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 A씨는 "이승연 매니저에게 부탁을 받고 진료기록을 파기했다"는 진술했다.
이어 "위안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라 힘들게 재기했는데 다시 어려워질까 파기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은 지난 3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박시연, 장미인애와 함께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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