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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SID 디스플레이 위크’ 참가… 혁신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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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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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는 머크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3’ 행사에서 LCD와 OLED 제조에 필요한 광범위한 첨단 소재를 전시한다.

머크는 지난 40여년 동안 액정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머크는 디스플레이 업계를 위해 '완벽한 픽셀'을 대외적 목표로 표방하고 있다.

머크에 따르면 당사의 리크리스탈 브랜드로 시판되는 액정 소재는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된다. 리크리스탈은 애플리케이션이나 고객의 특정 요구에 맞춰 생산된다.

3840 x 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 TV에는 PS-VA 기술이 적용돼 인상적인 시청을 가능케 한다. 고대비의 선명한 영상으로 자연에 가까운 동작을 구현하며, 응답 시간은 극히 짧다. 기존의 VA 디스플레이와 비교하면 PS-VA 기술은 광투과율이 최대 25% 더 높아 소비전력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고성능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리크리스탈은 보는 방향과 관계없이 선명한 색상과 높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액정 터치 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쓰여 프레젠테이션, 전자책, 내비게이션, 게임 등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IPS와 FFS 기술은 이러한 다기능 기기에 최적화된 것이다. 이들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외부에서 누르는 힘에 민감하지 않으며 넓은 시야각, 높은 광투과성, 낮은 소비전력, 배터리 절감을 특징으로 한다.

OLED도 점차 스마트폰, TV, 대형 비디오월 등에 사용되고 있다.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며 화면에 정보가 표시될 때만 전원을 사용하는데다 빠른 응답시간과 긴 수명을 특징으로 한다. 동시에 OLED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선명한 색상과 높은 명암 대비를 구현한다. 리비룩스 포트폴리오에는 증착용 저분자와 인쇄 공정용 가용성 소재 시스템 등 OLED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공정 소재가 포함된다.

새롭게 개발된 이지포어 조명 소재는 머크 LED의 모든 색상 범위를 이상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이들 소재는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머크는 또한 터치에 민감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위해 물질 특이적인 구조화 공정 솔루션을 이지쉐이프란 브랜드로 제공한다. 스크린 인쇄가 가능한 에칭 페이스트인 이지쉐이프 하이퍼에치는 반사방지막 코팅, 패시베이션층, 투명전도물질, EL 백라이트, OLED 제조를 위한 구조화 공정을 매우 빠른 맞춤형 솔루션으로 실현할 수 있다. 하이퍼에치 개념은 터치 센서 등을 만드는 주요 업체의 양산에 사용된다.

이밖에도 머크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소재를 전시한다. 머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Displaying Futures’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친환경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자세한 내용 참조: www.displayingfutures.com) 머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3의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최신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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