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비)사회적기업 52곳…8억 85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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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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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취약계층 안정적 일자리 제공위해 사업개발비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경영지원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과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52곳에 대해 경쟁력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 8억 8500여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 기업육성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이나 대전 시장으로부터 인증 또는 지정을 받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속적인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이다.

지원 금액은 창업초기 기반 구축지원 및 경영실용화 사업비로 각각 1천만 원까지, 성장단계 모델개발비는 2000만 원까지이며, 최고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은 최고 4000만원까지,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은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사업개발비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심사위원들의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사회공헌 실적 등 심의과정을 거쳐 사업비를 차등 결정했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정부의 재정지원이 종료된 후 자립기반 가능여부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사업개발비를 차등해 지원하고 있다.”며“지원되는 금액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등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확인 등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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