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지난 2011년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국방센터를 설립, 우수 중소‧벤처기업 25개 업체에 대해 연구개발(R&D)자금, 기술 및 경영 등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30개 이상으로 기업을 확대키로 했다.
모집업체는 기존 업체 중 협약연장 또는 자격미달 등의 협약해지를 통해 업체를 정비하고, 새로운 업체를 신청 받는 등 총 30개 안팎의 기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으로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또는 품목을 보유하거나 군수품 부품을 국산화개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며, 법인에 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협약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사본 등 서류를 갖춰 대전국방벤처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경영여건, 기술 활용도 및 기술개발여건 등 기술수행능력, 사업성, 재무건전성 등 서류 및 현장평가를 병행하며, 품질경영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경 확정, 선정된 기업은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군 사업화 과제 발굴(사업비의 75%이내) 지원,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해당비용의 50%) 등 전반적인 국방사업화 지원과 국방기술품질원 및 외부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한 교육 및 기술지원을 받는다.
또 협약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등 부스 임차료(부스비용의 50%)지원, 국방관련 신기술에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 등 산업재산권(등록․출원비용의 50%) 지원, 기업인증(심사비의 50%)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도 국방 분야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홍보지원 등 경영지원(해당비용의 50%)과 국방관련 기술자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국방벤처센터 운영팀(☎671-68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벤처센터 설립이후 1년여 동안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과 맞춤형 협약기업 육성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협약업체로 등록된 기업은 최대한 국방산업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처센터는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