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문닫은 업체 89개…정책자금 줄어든 탓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 3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국의 부도업체 수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정책자금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닫은 업체 수는 전월(69개)에 비해 20개 증가한 8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개)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 21개, 서비스업 2개, 기타 3개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개, 지방이 12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

같은 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4%로 전월(0.10%)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일부 건설 관련 업체의 부도금액 증가가 원인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0.11%)이 0.02%포인트, 지방(0.35%)은 0.16%포인트 올랐다.

신설법인수는 6376개로 전월(6354개)보다 22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99.6배로 전월(119.9배)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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