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이재은 눈물 "아버지 미워 장례식서 울지도 않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1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재은 눈물 "아버지 미워 장례식서 울지도 않았다"

이재은 눈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재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KBS '여유만만'에 남편 이경수 씨와 함께 출연한 이재은은 "아버지가 내가 버는 돈으로 사업을 하셨다. 주위의 부추김으로 아버지는 여러 번 사업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돈을 쏟아붓고 다시 채우기를 반복하다가 아버지에게 '내가 돈 버는 기계야. 아빠가 사고 치면 왜 내가 다 메꿔야 하는 거야'라며 상처를 주기도 했다. 아버지를 정말 많이 미워했다. 돌아가셨을 때도 3일 동안 울어본 적이 없다. 하나도 슬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눈물을 흘리던 이재은은 "어느 날 '인간극장'을 보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때야 '내가 이제는 우리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됐구나'를 깨달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