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 “사회 전반적으로 과도하게 ‘갑’을 보호해서 ‘을’을 꼼짝 못하게 하는 구조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불공정한 틀을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6월 국회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6월 국회에서는 창조경제와 관련된 부분과 갑과 을의 상생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법안들은 잘 골라내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를 갑과 을로 갈라서 이분법적으로 사안을 봐서는 안 된다”며 “나도 언제든지 갑이 될 수 있고 또 언제든지 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상생의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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