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눝 앱’은 데이터 시대의 핵심 고객층인 10~20대를 위한 서비스로, 제한 시간 내에 휴대폰을 돌린 횟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월 최대 1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는 ‘데이터 만들기’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가입 고객 중 74%는 10~20대로 당초 예상했던 젊은 고객 잡기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눝 앱’의 데이터 만들기 기능을 통해 현재까지 HD화질(고화질) 모바일 영화 약 11만편에 해당하는 167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누적됐다.
또 ‘눝 앱’ 내에서 10대 고객을 위해 제공한 모바일 수학 참고서 4만장도 한 달 만에 매진되는 등 젊은층을 위한 콘텐츠도 동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눝 앱’을 젊은층 대상 디지털 놀이공간 및 마케팅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달 초 데이터 만들기 기능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다양화한 ‘눝 앱’ 시즌2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간단한 동작으로 데이터를 만든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된 ‘눝 앱’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디지털 놀이공간을 넘어 새로운 10~20대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10~20대를 위한 디지털 놀이공간 '눝 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35일만인 지난 20일 이용고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