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스마트폰,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뮤지컬 공연’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친다.
이번 공연 뮤지컬은 극단 ‘뉴컴퍼니’의 ‘정글피쉬’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 학교, 가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21~24일 충정로 NH아트홀에서 1일 2회, 총 8회에 걸쳐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3221명에게 무료 관람으로 제공된다.
이는 초등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연극(105회)’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예술체험 사업 계획’을 수립한 시교육청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만583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뮤지컬 ‘정글피쉬’ 무료 관람을 진행했다.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U-러닝지원담당 박문수 과장은 “지난해 뮤지컬 공연이 반응이 좋아 올해 또 진행하게 됐다”면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뮤지컬을 통해 잠재적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학부모의 인식변화, 그리고 올바른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습관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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