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뽑은 대한민국 대표 친절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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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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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개그맨이자 MC인 유재석이 대한민국의 대표 친절 연예인으로 꼽혔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내가 뽑은 대한민국 친절대사’라는 주제로 친절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박혔다.

유재석은 전체 응답자 2360명 중 23.5%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MC임에도 항상 겸손하고 주위를 먼저 생각하는 그의 배려심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방송여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손한 그의 모습이 한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K-POP의 대표주자인 그룹 슈퍼주니어가 친절 연예인 2위(8.1%)에 올랐다. 이들은 팬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항상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밝다는 다수의 의견으로 2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밝은 미소와 바른생활 이미지로 대표되는 가수 이승기(7.4%), 친근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가수 싸이(7.3%),‘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도 활약해 이미 친숙한 김연아 선수(4.4%) 등이 친절한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역할에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마케팅본부장은“우리 국민들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아 친절한 한국의 매력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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