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기 뇌사'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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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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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기 뇌사 (사진:KBS1 '뉴스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Shaken Baby Syndrome)' 진단을 받았다.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갓 태어난 아기를 심하게 흔들거나 떨어뜨릴 경우 뇌사나 망막에 손상이 오게 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증상이다.

2세 미만의 아이의 경우 체중에 비해 머리 무가게 무겁다. 하지만 신체 부분들은 연약해 아이를 지나치게 흔들 경우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미국은 과도하게 아기를 흔들어 어르는 것을 아동학대로 규정해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 베이비시터가 살인죄로 기소된 경우도 있다.

뇌사상태에 빠진 아이의 부모는 어린이집의 학대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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