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교육부, 창조형 인재육성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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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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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교육부와 ‘청소년 행복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은 ‘행복한 수업’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 스타들이 이달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50여개 학교를 게릴라 형식으로 찾아가 자신이 청소년기에 겪었던 고민과 방황, 이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준다.

수업 대상 학교는 교육부에서 학교측의 의견을 모아서 선정한다. 성심학교, 소년원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관도 대상에 포함된다. 약 50여명의 스포츠인, 개그맨, 배우, 가수, 사업가, 의사, 만화가, 마술사, 디자이너,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부는 SK텔레콤이 진행 중인 ‘행복한 캠프’와 ‘행복 장학금’ 대상자 선정 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며, 장학금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300명에게 전달된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더욱 빛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형 미래인재 육성과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동대 사대부여중에서 개그맨 김원효가 '행복한 수업' 강의를 통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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