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복합 보안 제품 한 자리에…‘시큐리티코리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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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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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시큐리티코리아 2013의 전시 부스 모습(사진=박현준 기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정보기술(IT)과 결합된 최신 보안 제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큐리티코리아 2013’에서 국내외 정보·물리 보안 업체들은 스마트폰 등 IT와 결합된 보안 제품을 전시했다.

ADT캡스는 스마트폰과 결합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정보보안 솔루션 ADT옥타넷에서 새롭게 선보인 ‘ADT옥타넷 MDM’은 회사의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의 모바일 단말기를 통제·관리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출입카드를 찍고 사내로 들어가면 테더링이나 카메라 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한다.

이후 직원이 다시 출입카드를 찍고 회사를 벗어나면 해당 기능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ADT캡스 직원과 홍보 모델이 'ADT VoI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직원의 스마트폰과 출입카드, 중앙 시스템이 함께 움직이며 회사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다. 출입문에서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통화할 수 있는 ‘ADT VoIP’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입문에서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결돼 통화하면서 상대방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관람객들이 ADT캡스 부스에서 빌딩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큐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아울러 ADT캡스는 출입관리에서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한 중대형 빌딩 맞춤형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큐브’도 선보였다.

윤덕원 ADT캡스 전략사업부 대표이사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 등급을 인증해주는 제도가 생겨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관련 업체들이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리티코리아 2013 전시장에 마련된 파나소닉의 전시 부스. (사진=박현준 기자)

이밖에 파나소닉·이글루시큐리티·슈나이더일렉트리코리아 등의 보안 전문 업체들이 돔 네트워크 카메라·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등의 보안 감시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도리코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문서보안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 솔루션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출력할 때 사전 승인을 받지 않으면 중앙 관리 시스템에서 이를 감지해 차후 소명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이 솔루션은 하나SK카드·하나캐피탈 등 금융권에 제공되고 있다.

업체들의 전시 외에도 ‘ICT 기반의 융·복합 보안 시장 전망’, ‘모바일 운영체제 보안 시장 전망’ 등의 세미나와 ‘신제품·솔루션 설명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큐리티코리아 2013 홈페이지(www.security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

7개국의 120개 업체가 300부스의 규모에서 보안 제품을 전시하는 시큐리티코리아 2013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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