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를 참석키 위해 중국 골프마니아들이 제주를 찾았다.<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고부가가치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 및 광저우지역 약 100여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제주관광공사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이달 초 공사가 박희정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프로와 공동 추진했던 중국 골프세일즈의 첫 유치성과이다.
대회참가 대상으로 기존 일반 골프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난해 중국 여행위성방송에서 주최한 ‘여행위성방송배(2012旅游卫视杯)’전국 골프대회 참가 수상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중국 전국 골프대회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아마추어 골퍼들도 포함되어 있어, 이번 골프대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아마추어 골프팀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번 골프대회는 그동안 제주관광공사의 고부가가치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 라며 “앞으로 골프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프장에 대한 고객 유치 지원 등 실질적인 매출기여를 통해 지역밀착형 고부가가치 관광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 골퍼들의 선호하는 골프관광 목적지를 제주로 전환하는 효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안에 베이징, 광저우지역에서만 약 400여명이 넘는 중국인골프 관광객들이 연이어 골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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