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위대한 고전‘셰익스피어’의 명작 <코리올라누스: 세기의 라이벌>이 '웰메이드 현대판 전쟁 드라마'로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배급사 팝파트너스가 21일 밝혔다.
로마 공화정 초기를 배경으로 고대 로마 영웅의 비극적인 종말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배신자로 낙인 찍혀 추방된 코리올라누스 장군이 로마의 적들과 연합하여 복수를 모색하는 이야기다.
특히 현대 배경에 과거의 희곡적 대사처리를 그대로 가져와 각색해 주목받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007 스카이폴> ‘존 로건’이 각본에 참여해 ‘레이프 파인즈’ 감독과 함께 원작 연극의 구문을 유지하면서 모든 제작 과정을 재창조해 화제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액션 시리즈 <007 스카이폴>의 말로리역으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레이프 파인즈가 로마 전설의 장군 코리올라누스를,영화 <300>의 히어로 제라드 버틀러가 코리올라누스의 숙적 아우피디우스역을 맡아 vodvo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러닝타임 122분, 15세 관람가 예정.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 배급 ㈜팝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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