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첨단제조유통 및 글로벌 체인호텔 등 7개 기업과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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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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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충남 인주지구에 대한 128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첨단제조유통 및 글로벌 체인호텔 등 7개 기업과 충남 인주지구에 대한 1284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제조 기업은 지능형 LED, 벽관, 자동차 부품, 건설기계 유통, 플라스틱 연결관 제조 등 독보적인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협약대상에는 라마다동탄과 애플트리 등 글로벌 체인호텔 브랜드도 포함돼 그동안 비즈니스 숙박시설 낙후로 어려움을 겪던 충남 서북부 지역 기업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투자의향을 보인 이들 기업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풍부하게 위치해 있고, 기반시설 확충계획으로 향후 토지가치 증대가 예상되며, 대중국 수출 인프라 여건이 잘 갖춰진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투자의 최적지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여건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신·증설이 어려운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다수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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