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10% 미만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곤충 매개 감염병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 아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20~30%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SFTS를 치료할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어 SFTS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수풀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 등에서 활동할 때에는 긴 바지와 셔츠를 착용해야 하며 귀가 후 2시간 이내에 온 몸을 씻어야 하며 논밭 작업 시에는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