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생산자·소비자 상생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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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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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아이쿱(iCOOP)생협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손잡고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아이쿱생협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군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협약식’을 단양군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단양군에서 생산된 ▲사과-125톤 ▲양곡(백태, 강낭콩, 들깨)-55톤 등 총 180여 톤의 친환경농산물을 계약하고, 자연드림 매장 및 iCOOP생협 온라인 공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아이쿱생협과 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생산자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책임 생산, 책임소비를 통해 상호 협동관계를 유지 발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생산자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아이쿱생협은 생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를 통해 생산자의 경제적 안정을 확립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골자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협력하는 상생관계를 통해 소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가진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협약식에서는 아이쿱생협이 단양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주민복지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원금 1000만원과 선풍기 200대 등 총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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