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호영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후 여자친구 윤모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검찰에 부검 허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경찰은 검찰의 허가가 나오는 즉시 부검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차량 안에 윤씨의 시신과 함께 번개탄 3개와 수면제 한 통, 노트 형식의 유서가 있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확실한 수사를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유족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시신을 부검장소로 옮길 예정이다.
손호영 측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윤씨의 빈소를 찾아 빈소를 지키며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