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9일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전곡초와 전동초 학생 및 학부모 등 3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배추 흰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는 것부터 부화된 나비를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과정을 관찰한다. 이를 위해 구는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 교구 130세트를 관내 21개 초등학교에 지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학생들의 창의성 및 인성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관계자간 협력을 통해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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