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녹색성장을 위한 텃밭상자 보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친환경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의 유휴공간인 베란다 및 옥상 등 가정에서도 작은 텃밭을 조성하여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각 동별로 순차적으로 텃밭상자를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한 텃밭상자는 ‘플라스틱 600화분-바퀴형’으로 크기는 가로 60㎝, 세로 40㎝, 높이 20㎝이다. 상자 한개 당 가격은 7,700원이며 시에서 5,700원을 지원하고 개인부담 비용은 2,000원으로 1인당 2세트내로 한정했다.

시는 당초 200개를 보급할 예정이었으나 다량구입으로 인하여 당초금액 보다 2,300원의 구입비가 절감하여 신청 물량을 늘려 390개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텃밭상자에서 야채를 기르는 행위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획득한다는 소극적인 의미도 있지만 소비지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원거리 운반 시 나오는 화석연료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름길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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