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박근혜 대통령 6월 말 방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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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외교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6월 말에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6월 하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면서 "구체적 일정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 취임이후 양국 수장이 전화통화, 서한 및 특사파견 등을 긴밀히 협력해 한중관계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면서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이 6월 말 중국을 방문하면 이는 미국 다음의 해외방문으로 앞서 22일 청와대 김행 대변인도 "한중 양국이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협의 중"이라며 "6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