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한국형 헬리콥터 ‘수리온’ 공식 인도식 참석 차 방한 중인 토마스 엔더스(Thomas ENDERS)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그룹 총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방위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최초의 국산기동헬기 수리온의 성공적인 생산과 실전배치에 협조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항공우주산업이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헬기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 방위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을 밝혔다.
이에 엔더스 회장은 “수리온 개발이라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새누리당 황진하 여상규 의원, 민주당 오영식 의원,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ADS 그룹 측에선 삐에르 자프르(Pierre JAFFRE) EADS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장 뤽 발레리오(Jean Luc VALERIO) EADS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장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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