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희망공간 만들기 100호'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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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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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국민은행은 23일 서대문구 봉원동에서 '희망공간 만들기 100호' 가정의 공부방 준공식을 갖고, 구세군에 '희망공간 만들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희망공간 만들기'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국민은행은 전문 시설을 통해 접수된 가정 중 소득 수준 및 주거 환경을 고려해 대상 가정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80가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전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의 공부방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이들 학생에게는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상급학교 진학 시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소정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100호에 선정된 가정은 할머니와 아버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와 남매가 함께 살고 있으며 남매 모두 뇌 손상 장애가 있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국민은행 측은 “100호 희망공간은 공부방 조성 뿐 아니라 장애로 인해 잘 걷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안의 문턱을 없애는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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