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Test-Bed' 준공식 모습. [사진=코오롱글로벌] |
이날 준공식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흥 레스피아(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열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작년 3월 용인시와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후 환경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용인시 기흥 레스피아 하수처리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약 1년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복합 태양광 발전시스템 △저낙차용 소수력 발전시스템 △고효율 하수열 회수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시공 능력이 접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년 4월까지 성능평가 및 사업운영이 완료되면 기흥 레스피아 하수처리장은 ‘에너지 프로슈머’형 하수 처리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259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독자적인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술 및 유기적 사업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폐수 처리기술의 종합 패키지 구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