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레스피아 하수처리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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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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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Test-Bed' 준공식 모습. [사진=코오롱글로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Test-Bed’ 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흥 레스피아(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열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작년 3월 용인시와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후 환경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용인시 기흥 레스피아 하수처리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약 1년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복합 태양광 발전시스템 △저낙차용 소수력 발전시스템 △고효율 하수열 회수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시공 능력이 접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년 4월까지 성능평가 및 사업운영이 완료되면 기흥 레스피아 하수처리장은 ‘에너지 프로슈머’형 하수 처리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259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독자적인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술 및 유기적 사업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폐수 처리기술의 종합 패키지 구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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