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밀어내기 관행 시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3 2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남양유업의 전 본사 영업사원이 검찰 조사에서 사측의 조직적인 '밀어내기' 행태가 있었음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검찰 및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이날 전 본사 영업사원 김모씨를 소환해 이창섭 협의회장 및 정승훈 사무총무와 대질조사를 벌인 결과 밀어내기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사에서 물량 밀어내기 지시가 떨어지면 파트장이 영업사원에게 할당량을 분배했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조사를 받은 권모 전 영업 파트장이 밀어내기 혐의를 부인한 것과 반대되는 진술이다.

검찰은 이에 24일 권씨를 다시 불러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