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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투자활성화 전략 세미나'에서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참석자들에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RG자산운용이 공동 주최한 '해외자원개발 투자활성화 전략 세미나'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외 금융기관 및 자원개발기업 등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관심있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30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날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여건 상 민간 중심의 자원개발 투자를 통해 자원 확보와 동시에 투자수익을 창출해 투자→수익창출→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본시장의 자원개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한 투자 참여 및 자원개발업계와 재무적 투자자간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자원 투자의 특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JP모건의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제프 헤밀턴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금융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자원분야의 인수·합병(M&A)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투자기회가 충분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초기 단계인 한국 금융투자자들의 자원투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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