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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화사]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대표 여배우인 리빙빙(李冰冰)이 할리우드 대작인 트랜스포머4에 합류한다.
이로써 리빙빙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는 첫 중국 여배우가 됐다고 두스콰이바오(都市快報)가 24일 보도했다. 리빙빙은 트랜스포머4에서 미남배우 마크 월버그, 스탠리 투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트랜스포머4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제작사인 미국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중국 영화채널인 지아플릭스 엔터프라이즈가 합작해 제작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리빙빙 외에도 중국 배우 6명을 더 캐스팅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가 탄생시킨 할리우드 스타 마크 월버그는 “리빙빙과 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으며 리빙빙 역시 “그와 함께 출연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설레임을 드러냈다. 또한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중국 영화팬들에게 큰 인기"라며 "대작에 합류하게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리빙빙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그녀의 합류는 영화에 빛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리빙빙은 ‘포비든 킹덤’,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등 영화에 등장하며 할리우드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외에 전지현과 함께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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