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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유러피언투어 BMW챔피언십 첫날 2오버파 74타를 쳤다. 15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중하위권이다.
매킬로이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74타(33·41)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마지막 6개홀에서 보기 5개를 쏟아냈다. 13∼15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하고 16번홀에서 파를 잡았으나 17,18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했다. 17번홀과 18번홀은 파5홀이어서 더 주목받았다. 그는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1오버파(버디1 파1 보기2)를 기록했다. 총 퍼트수 33개에서 보듯 그린 플레이가 안된 것이 오버파를 친 원인이었다.
매킬로이는 유러피언투어의 간판격인 이 대회에서 과거에도 첫날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첫날엔 74타, 2011년 첫날엔 76타, 2010년 첫날엔 74타를 각각 쳤다. 매킬로이는 “12번홀까지는 나무랄데 없었으나 그 뒤로는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최근 자신이 세운 회사에 매니지먼트를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선두 제임스 킹스턴(남아공)에게 8타 뒤졌다.
매킬로이 뿐 아니라 랭킹 7위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도 74타를 쳤다.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76타, 세계랭킹 1위를 지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7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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