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법개정추진위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을 방문해 5만6000명의 서명이 담긴 1차 서명부를 전달하고 선행금지법 제정을 막아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30일 재차 방문해 2차 서명부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동은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이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안’을,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학원법개정추진위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음성적 고액과외를 양산하는 선행학습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4월부터 전국의 학원교육자, 학원가족 및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행학습금지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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