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하우스푸어 지원 31일부터 시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캠코는 정부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하우스푸어 지원업무를 이달 31일부터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감정평가 금액 6억원 이하 주택의 1세대 1주택자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채무자이다.

채무조정은 채무자가 희망할 경우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의 채무조정이율을 적용한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장기분할 상환토록 하고, 최장 2년 간 원금상환을 유예 받는다.

지분매각은 채무자가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보유주택의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캠코에 매각하고 그 주택에 임차하여 살다가 일정기간 후 공사에 매각했던 가격으로 되사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하우스푸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원리금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들의 상환스케줄을 재조정해 줌으로써 채무 부담을 줄여 중산층의 주거안정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이미 보유중인 부실 주택담보채권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고 6월 중 금융회사로부터 부실채권을 인수하여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캠코 본사 및 지역본부로 전화문의(대표번호 : 1397) 또는 방문상담이 가능하다.하우스푸어 지원프로그램 오는 31일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