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인터파크는 24일 인기 뮤지컬과 콘서트 티켓을 균일가로 한정 판매하는 '시크릿 티켓'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터파크는 첫 프로모션으로 가수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그날들' 티켓을 판매,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해 4시간만에 1000장이 매진됐다.
인터파크는 좌석 등급에 상관 없이 3만원 균일가로 판매했다. 구매 고객은 좌석과 등급을 알 수 없지만 VIP일 경우 최대 70%, S석이면 45% 할인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인터파크는 오는 6월 초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시크릿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서지영 인터파크 서비스기획팀장은 "공연 티켓 세일즈와 마케팅도 공연장르적 특성과 관객의 성향에 따라 점점 세분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모한 마케팅 프로모션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관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신규 관객 저변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만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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