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지난 2일 골목상권 살리기운동에 이어 오는 27일 제빵봉사에 나선다.
우 의원은 “지난 2월 대의원대회를 열어 연간사업 추진에 대한 과제를 참석한 당원들이 스스로 추천, 투표하는 과정을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운동’과 ‘제빵봉사를 통한 기부’ 두 가지 과제를 선정했고 그에 따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대문갑 당원들이 재료비 마련을 위한 1인당 1만원의 회비를 자발적으로 부담하고 서대문 청소년수련관 조리실에 있는 장비를 이용해 빵을 만든 후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체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빵은 주변의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며, 매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우 의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온정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서대문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으로 계속해서 지역에 헌신하는 일꾼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겠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가 봉사하는 정당의 지역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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