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아시아] |
이는 전년 동기대비 7% 상승한 수치며, 말레이시아 본사 기준으로 1분기 매출은 13억 링깃(약 4800억원), 영업이익 2억5500만 링깃(9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6% 상승했다.
에어아시아 태국은 총 매출 60억3000만 바트(약 2200억 원)로 24% 세후 영업이익도 19% 성장한 7억3800억 바트(약 270억원)를 기록했다.
또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매출은 1조2224억 루피아(약 140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올랐고, 영업이익의 경우 항공설비 투자와 유가인상 등으로 인해 하락했던 전년에 비해 동기 대비 172% 상승한 419억7000만 루피아(약 48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3월에 취항을 시작한 에어아시아 필리핀의 경우 최근 필리핀의 제스트 에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고, 지난해 8월 첫 운항에 들어간 에어아시아 재팬의 경우 최근 나고야에 새로운 허브를 구축하고 나고야와 후쿠오카 간 노선 취항을 예고하는 등 성장세로 진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에어아시아측은 덧붙였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지난 11년 동안 총 1억 7400만 명의 승객들이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였으며 이제 에어아시아는 총 160개 운항편과 81개의 취항지, 17개의 허브와 124기의 항공기를 가진 항공사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며 “2013년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노선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며, 오는 7월 15일 부산~쿠알라룸푸르 첫 노선취항(주 4회 운항할 예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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