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페이와 시어머니, 사진 출처 = 왕페이 시나웨이보]
한동안 고부갈등설에 휘말렸던 중화권 인기가수 왕페이(王菲·44)와 시어머니의 사이에 화해무드가 조성됐다고 펑황왕위러(鳳凰網娛樂)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22일 왕페이가 시어머니와 함께 베이징 시내 나들이에 나섰으며 다정한 둘의 모습이 한 언론매체에 의해 포착되면서 고부간 화해설이 불거졌다.
과거 중화권 언론매체는 “결혼 전부터 왕페이의 시어머니는 그가 아들보다 연상인데다 이혼한 과거까지 있어 탐탁지않아 했다"며 "결혼 후에도 고부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해었다.
이혼의 아픔을 경험한 왕페이는 지난 2005년 중국 영화배우 리야펑(李亞鵬 이아붕)과 재혼했으며 그와의 사이에서 둘째 딸 리옌을 낳았다. 두 사람은 2006년 딸 이름을 딴 ‘옌란천사기금’이란 자선단체를 만들고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올해 '최고 기부천사'로 뽑히기도 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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