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 273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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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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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 192개 기업이 편입된 2730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할 건설사 CBO는 16개 건설사(255억원)를 포함해 41개 기업이 편입된 5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52개 기업이 편입된 222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를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발행의 특징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44개 기업에 570억원을 지원해 미래수익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조형서비스 영위 65개 기업에 970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35%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경제적 고부가치 창출효과가 큰 산업부문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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