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광' 메르켈, 중국 총리보다 '축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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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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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관전하고 있다. [런던=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축구광'으로 잘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보러 가면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독일 방문 첫날인 25일 베를린에서 홀로 시간을 보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25일 독일 언론사 빌드지 보도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각) 정오 리커창 중국 총리가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지만 메르켈 총리가 당일 저녁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 리그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자리를 뜨면서 두 정상간 만남은 메르켈 총리가 귀국한 다음에야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제 정치석상에서 이처럼 축구를 보기 위해 외국 정상이 자국을 방문했는데 총리가 영접하지 않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해석했다.

또 신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마찬가지로 리커창 총리 역시 대표적인 스포츠 광이라며 리 총리 역시 유럽 축구 최대 볼거리인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중계를 보기 위해 당일 저녁 그 어떤 공식 일정 행사를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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