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C안양) |
FC안양은 25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안양은 전반 5분 최진수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충주의 기선을 제압한 뒤, 계속되는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어 전반 13분 박성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충주의 오른쪽 측면을 허문 고경민의 패스를 박성진이 왼발로 슈팅해 골을 얻어낸 것이다.
충주도 전반 20분과 28분 각각 인준연과 한홍규이 위협적인 슈팅을 하며 거센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직접적인 골로 성공시키진 못했다.
후반26분 충주 험멜 박진수의 퇴장으로 승기를 잡은 안양은 동점을 위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 충주의 전술을 역 이용, 발빠른 공격수들을 내세워 역습을 가했고, 후반 40분과 44분에는 상대 뒤 공간을 공략한 조성준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켜 마침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