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복지관 전진대회 1만여 명 참여‘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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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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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사회복지관 437개소 1만여명 다체로운 행사 참여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 시내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한마당 축제인‘제3회 사회복지관 전진대회’가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롭게! 내일로! 국민과 함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시‧도 437개 사회복지관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사회복지사업 지방이양 이후 대전시가 유치한 전국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는 사회복지관 사업의 전문성을 알리고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화합과 사회복지 선도도시 대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지난 22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사회복지관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복지전문가의 특강이 펼쳐졌다.

23일에는 충무체육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를 비롯한 사회복지관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초청가수의 특별공연,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염홍철 시장은 환영사에서“사회복지관은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중추적인 곳으로 사회 소외계층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매개체인 만큼 종사자 여러분들은 자긍심을 갖고 복지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한밭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사회복지인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문5거리~테미고개~충남대병원~ 서대전광장에 이르는 4㎞구간을 걸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서대전광장에서 열린 대전칼국수 축제에 합류해 점심식사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축제와 대전을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도 거뒀다.

대전시는 지난 2년간 이번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행사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국사회복지관 대회는 민간 최대의 사회복지시설인 사회복지관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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